강남구의회 의장단 구성 완료
구의장 김형대·부의장 전인수
운영위·행정재경위·복지도시위원장 3명 선출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07-13 16:54:1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제9대 전반기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 의장단 구성이 완료됐다.
구의회는 최근 제304회 임시회에서 제9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김형대 의원(일원본동, 일원1·2동), 부의장에는 전인수 의원(신사동, 논현1동)을 각각 선출했다.
김형대 의장은 총 투표수 19표 중 14표, 전인수 부의장은 총 투표수 15표 중 13표를 획득해 각각 선출됐다.
김형대 의장은 먼저 “오늘 저에게 부여된 강남구의회 의장직의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무엇보다 구의원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을 때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살피고 대변했던 마음을 기억하며 의장직을 수행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위원회 별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해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한윤수 의원(대치 1·4동),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민경 의원(개포 1·2·4동), 복지도시위원회 위원장에 황영각 의원(압구정동, 청담동)을 각각 선출했다.
김민경 의원은 선거에서 14표를 획득해 행정재경위원장에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함이 많은 저를 제9대 전반기 행정재경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는 이런 상황 속에서 강남구정의 전반과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행정재경위원장에 선출됐다는 것에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나아가 행정재경위원회 위원님들께서 의안 심의에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열린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는 한윤수 의원(대치 1·4동)이 14표를 얻어 선출됐다. 한 위원장은 “먼저 운영위원장에 선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의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서 강남구의회에서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구민여러분 의견을 잘 듣고 지혜를 모아서 선도하는 강남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강남구의회는 지난 11일 의장, 부의장 선거 이후 오늘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함으로써, 앞으로 2년간 강남구 의정을 이끌어갈 제9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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