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클래식 공연장으로… 인천시, 율목 실내악 축제 ‘Chamberfest 2026’ 개최
3월 28일·5월 9일·6월 27일, 실내악 공연 3회 진행
도서관을 독서·공연 어우러진 생활문화 공간으로 확대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6-03-27 18:05:55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율목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율목 실내악 축제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문 연주단체‘베르데 프로젝트 앙상블’과 협력해 마련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음악과 문화가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율목 실내악 축제는 3월 28일, 5월 9일, 6월 27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공연은 모두 토요일 오후 4시 율목도서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운영된다.
첫 공연은‘낭만의 지저귐’을 주제로 현악 사중주의 섬세한 앙상블을 통해 낭만주의 음악의 정서를 들려준다.
두 번째 공연‘모차르트, 5월의 햇살과 플루트의 숨결’에서는 플루트 사중주의 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클래식 음악의 밝고 생동감 있는 매력을 전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서관을 독서와 공연이 함께하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연장이 아닌 도서관에서 열리는 실내악 무대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유도 시 문화체육국장은“율목 실내악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음악과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독서문화와 공연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중심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참여 및 세부 일정은 율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율목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