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기억친구로··· 치매 예방 앞장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3-21 12:47:29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정원오 구청장) 치매안심센터는 2월 4일부터 27일까지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 551명 대상으로 치매검진과 ‘천만시민 기억친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억친구’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사람을 뜻하며,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기본 지식 ▲치매 대비하기 ▲치매환자 대하기 등을 익히게 된다.
성동구치매안심센터는 2022년 1월부터 (사)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매년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에게 치매검진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하게 오래 일하기 위해 치매 조기 검진과 관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노인들의 치매 인식개선에 앞장서 왔다.
김희진 성동구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의미 있는 일자리에 참여하는 동시에 자신의 인지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성동구 관내 노인 일자리 사업에 기억친구 교육과 치매 검진을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적 참여를 돕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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