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울마이칼리지 ‘커뮤니티 정신건강 튜터양성’ 수강생 모집
30일까지 수강생 모집 진행...교육비 전액 무료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06-25 12:47:01
서울 마이칼리지 챌린지업은 고령화 시대 중장년층에 대한 경제활동 기반 부족을 원인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인적 역량 제고, 새로운 직무탐색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교육 과정이다. 총 9개의 전문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여자간호대학교도 사업에 동참했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커뮤니티 정신건강 튜터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해 약 한 달 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주 동안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소통을 통한 커뮤니티의 정신건강 증진 ▲식생활 관리를 통한 체력과 건강증진 ▲연극놀이를 통한 정신건강 증진 등에 대해서 학습하게 된다.
‘소통을 통한 커뮤니티의 정신건강 증진’은 소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로, 사회 변화에 따른 소통방식 변화를 적용하고 정신건강 복지 활동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식생활 관리를 통한 체력과 건강증진’ 강의는 한국인의 주요 질병과 식생활의 관계, 생애주기별 관리 방법, 올바른 식품선택 등을 통하여 가정과 지역사회 내 푸드코치로 활동할 수 있는 자기계발 및 직업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연극놀이를 통한 정신건강 증진’에서는 중장년층의 내면을 탐구하고 음악, 연극놀이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0일(목)부터 30일(일)까지 약 열흘 간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대상은 서울시민 및 서울 생활권자(중장년층 우대)다. 3과목 모두 수강 시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간식도 함께 제공, 중도 포기는 불가하다.
신청은 서울여간호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이메일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서대문구 소재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내에서 직접 대면하는 출석강의로 수강이 이뤄진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여 지속적인 경제 및 사회활동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탐색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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