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의회, “市 원도심활성화특별회계 조례 개정 철회를”
결의안 채택
김택선 군의원 대표발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3-06-27 17:41:43
[인천=문찬식 기자] 김택선 인천 옹진군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원도심활성화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개정안 전면 철회 결의’가 최근 열린 옹진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김 의원은 “옹진군이 받던 특별회계 예산이 기존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하게 되면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인구감소에 지방소멸위기까지 더해진 옹진군은 더 낙후될 수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석탄 화력발전으로 인해 인근지역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결의안을 발표하며 “2만2000여 옹진군민의 의견을 대의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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