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5년 주말농장 분양··· 540구획 분양 신청·접수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2-10 12:48:32

▲ 지난해 주말농장 참여자들이 농업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오는 17~21일 궁동에 위치한 ‘주말농장’을 운영할 주민을 모집한다.


구는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농업 체험을 통한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심 속 지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분양 예정인 주말농장은 구로구 궁동 내 4개 구역(1구역~4구역), 540구획으로 나눠져 있으며, 3월22일부터 11월30일까지 주민들을 위한 텃밭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4개 구역 중 4구역을 유기합성농약, 화학비료, 비닐덮기(멀칭)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장으로 시범 운영한다. 4구역은 친환경농법 희망자에 한하여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대상은 구에 주소지를 둔 주민으로 1가구당 1구획(16㎡)씩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비용은 6만원이다.


분양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27일 전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말농장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말농장은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올해도 많은 주민분들이 참여해 농촌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 영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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