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의료비 ‘최대 50만원’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1-29 16:41:16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인 임산부다.

거주기간, 소득 기준에는 제한이 없으며, 대상 기준만 충족하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사항은 임신 기간 중 발생한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로 산모· 태아 상태 확인을 위한 진료·검사에 한하며 난임 시술 또는 출산 및 출산 이후에 발생한 의료비는 제외된다.

산부인과가 아닌 내과, 신경과 등 타과 의료비의 경우에는 임신 유지를 위해 필요한 검사·진료임을 확인할 수 있는 의사소견이 작성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최대 50만원까지 지급되며, 임신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몽땅정보만능키 홈페이지로 제출하거나 ,구 보건소로 방문 제출해도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의료비 부담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임산부 가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해 관련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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