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책 방향’ 책자 발간
재난지원금 재원 확보 방안 담아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2-06-28 15:40:18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정책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 극복 이후 발생할 환경·복지·교육 등 분야별 과제와 해법을 제시하는 내용의 안내 책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책방향'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4일 오전 의회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책자 발간 등 위원회 주요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회의에는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과 위원회 소속 김우석 위원장(더민주, 포천1), 조성환 부위원장(더민주, 파주1)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진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회가 경기도의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한 덕분에 정책방향 안내 서적을 발간하는 등의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다"라면서 "선도적 정책발굴에 매진해 온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위원회가 내놓은 '미래사회 솔루션'이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가는 유용한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가 발간한 책자에는 기후환경, 보건복지, 지역경제, 교육, 기획재정, 문화관광 등 총 6개 분과별 핵심과제 36개가 담겼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고려해 정책과 대안으로 책자에 담아냈으며, 이는 타 지자체나 공공기관, 민간부문에서도 충분히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자료"라며 "위원회가 1년간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통해 설계한 정책들이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의 중요한 담론을 형성하는 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도의회가 지난해 5월4일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구성한 자체 기구다.
도의원 6명과 교수, 연구원 등 외부 전문위원 24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이달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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