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도서관 정책 한층 진화! 지식과 문화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1-29 16:41:16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속 가능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도서관 운영 활성화와 독서 지원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구는 총 17곳의 도서관(공공 도서관 4곳, 어린이 영어도서관 2곳, 작은 도서관 9곳, 스마트 도서관 2곳)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사업 발굴과 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구립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지식을 습득하고 문화를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구립도서관 중 하나인 마포중앙도서관을 살펴보면 2023년 대비 2024년에 일평균 방문자는 1376명 증가해 3979명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도서 대출은 188권 늘어난 1779권, 회원 수는 1만3446명 증가하는 등 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발해졌다.
또한 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9개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지역내 작은 도서관에는 총 14만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788개의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2만4699명의 주민이 독서와 문화예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도서관장들과 ‘구립도서관 분기별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해 도서관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거거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더북데이', 책 축제와 기증받은 도서를 판매하는 '알뜰 북마켓' 등을 개최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도서관을 주민들이 지식을 쌓고, 문화적 가치를 나누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모든 구민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해 마포구가 진정한 배움과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