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정보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PC’ 접수 14일부터 시작··· 디지털 격차 해소 나선다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5-09 12:50:13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025년 사랑의 PC’ 사업을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총 50대의 PC가 무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사랑의 PC’는 행정업무에 사용된 뒤 교체된 컴퓨터 중 성능이 양호한 장비를 선별·정비해, 지역내 정보취약계층 개인 및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단체, 시설 등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개인 신청 대상은 구에 주소를 둔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포함)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이며, 가구당 1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서울시 또는 구로구에서 컴퓨터를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우편,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며, 자격 확인 후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디지털 환경이 일상이 된 시대에 정보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사랑의 PC 사업을 통해 모두가 동등하게 디지털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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