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토크 콜로키움 성료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3-11-20 12:50:38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은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토크 콜로키움'을 지난 18일 오전 10시 대구한방의료체험타운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생명운동연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2023년 행정안전부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행사 개최 목적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생명존중의 행복사회 구현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전문인 집단의 네트워킹에 의한 생명존중 사회문화 확산 ▲생명존중교육을 통한 자살률 낮추기 목표 실현 ▲생명지킴이 전문인(Gate Keeper) 양성과 생명존중 삶의 사회 구축 ▲지자체, 기업ㆍ단체, 시민사회의 생명존중 사회운동을 통한 튼튼한 사회안전망 조성이다.

이 행사의 사회는 윤정현 한국생명운동연대 사무총장이 맡았고, 박정곤 대구행복한미래재단 대표가 축사를 했다. 

기조강연은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았다. 

 

사공 교수는 “진료실 안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넘어 진료실 밖의 열린 공간에서 함께 치유하는 동반자가 되길 소망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하게 되었다”며 “자살과 같은 사회적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더 행복한 세상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더 하는 그 길을 함께 걷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치유를 통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우리나라 자살 현황 ▲자살의 오해와 진실 ▲자살의 예방이라는 소주제로 청중들의 좌석 속에서 청중과 쌍방향으로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기조강연 이후 김문섭 대구한의대학교 교학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과 청중과의 질의 응답을 가졌다. 

 

전문가 토론은 미술심리치유분야에 임지향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 교수, 라이프치유분야에 김진숙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 원예치유분야에 윤숙영 대구가톨릭대학교 원예ㆍ식품학과 교수, 음악치유분야에 황준성 한국재활음악치료학회장, 오감치유분야에 박현덕 한국오감치유협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토론에서 자살의 사회적 책임, 다양한 민간 자원의 활용과 민간단체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 지역의 연계체계 확립에 대해 의견이 모아졌다.

사단법인 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은 힐링 및 힐링 문화의 학술 연구, 개발, 교육, 보급, 공유, 교류, 제도마련과 그에 부수되는 활동을 통하여 개인 힐링을 통한 행복한 개인, 사회 힐링을 통한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18년에 설립된 순수비영리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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