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12~18일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일주일'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4-10 12:50:1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2~18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은평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지정한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목적의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은평구립도서관 프로그램은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일주일’을 주제로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세대 간 소통을 목표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2025 도서관 우수회원’ 선정과 신규 회원 대상의 가입 이벤트가 있으며,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인 ‘읽고(GO)! 채우고(GO)! 도서관빙고!!’, 숨겨진 책을 찾는 ‘히든 북스: 잊혀진 책을 찾아서’가 마련됐다.

또한 ▲사서의 이야기를 담은 ‘책 속 사서의 흔적’ ▲도서관 관련 도서를 전시하는 ‘책 속의 도서관’ ▲그림책 원화전시 ‘딩동거미와 개미’ 등의 전시 행사도 열린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업사이클링 레진아트 도어벨 만들기, 클레이 그림책 놀이 등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활동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역사 인문학 특강, 과월호 잡지 나눔 행사, ‘모퉁이 영화 카페: 도서관의 날! 우리 도서관에 이런 영화도?’ 등 일반 이용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립도서관 누리집이나 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도서관과 더 가까워지고 책과 문화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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