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방배1동·양재1동 제설작업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2-04 12:50:09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의회(의장 고선재)가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배1동과 양재1동 지역의 제설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2차 정례회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기 일정을 조정해 이뤄진 조치다.
이번 제설 작업은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내린 긴급 대응으로, 구의회는 지난 11월28일 오후에 예정돼 있던 상임위별 예산안 심사 일정을 조정해 제설 현장에 나섰다.
의원들은 특히 방배1동 공영주차장과 양재1동 우면 경로당 인근의 제설 작업에 힘썼다. 이 지역은 아직 제설의 손길이 닿지 않아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폭설로 인한 출·퇴근길 마비 등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제설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이번 제설 작업 참여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제설 작업을 통해 집행부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겨울철 기상 상황에 철저한 대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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