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장 곽윤희·부의장 김영곤··· 구의원들 “구민 권익 증진 노력” 선서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7-14 14:40:36

▲ 제9대 구로구의회 의원들이 개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의회)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가 최근 본회의장에서 제9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에 의장으로 당선된 곽윤희 의원은 오는 2024년 6월30일까지 제9대 전반기를 이끌게 됐다.

곽 의장은 “의장의 중책을 맡아 개인적인 기쁨보다 구민의 복지증진과 구로구 발전에 대한 엄숙한 책임과 사명감이 밀려온다. 9대 전반기 2년 동안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신뢰를 얻고 동료의원의 고견을 소홀히 듣지 않는 의장이 되겠다. 의원 선출과정에서 이견이 있었더라도 널리 이해를 바라며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김영곤 부의장은 “1명의 16가지 경험보다 16명 의원의 경험 하나가 지혜로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앞으로 16명의 의원들을 중심으로 곽윤희 의장님과 함께 9대 전반기를 잘 이끌어서 주민 생활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장 선출에 이어 개원식을 진행해 본격적인 제9대 구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개원식은 민선8기 집행부 간부 소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의원선서 ▲곽윤회 의장 개원사 ▲문헌일 구청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6명의 의원들은 의원 선서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구민의 권익과 복리증진, 구정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성실히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준 동료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동료의원들과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구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겠다. 우리 의원 모두가 지혜와 슬기를 모아 성숙한 입법기관이자 45만 구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다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또한 집행부에는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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