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동초 인성교육 실천주간 운영 / 사진=해남동초등학교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지난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했다.

인성교육 실천주간 동안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가정에서는 가족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기회가 됐다.

학교에서는 인성과 관련된 다양한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인성의 중요성을 알고, 느끼고, 실천했다.

특히,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과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족 중 한 사람의 발을 씻겨드리며 대화를 나누고, 효와 사랑을 실천하는 ‘풋풋(foot-foot)한 Day’, 가족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설거지를 돕는 ‘밥상머리 효 실천’, TV, 스마트폰 등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미디어 프리 Day’, 가족들을 인터뷰하며 서로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가족애를 느끼도록 하는 ‘우리 가족 인터뷰’가 있었다.

5학년 유ㅇㅇ학생은 “‘욕 안 쓴 Day’에서 격려의 말놀이를 하며 친구들이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었고, 힘이 나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집에서는 우리 가족 인터뷰를 했는데 아빠의 어릴 적 꿈과 학생 때 이야기를 처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다음에도 또 가족들과 이렇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활 속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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