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어린이 물놀이 조성지등 점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4-30 17:16:2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가 최근 어린이 물놀이 조성사업지인 연지공원과 유림회관 상가동 철거현장을 방문해 관련 부서로부터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요 현황을 집중 점검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각종 쟁점 사업을 파악해 현장 중심적 의정활동의 구민 맞춤형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아이 키우기 좋은 종로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당초 입지에 비해 활용률이 저조한 연지공원에 약 2300㎡ 면적의 규모로 조성된다. 물놀이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바닥분수 등 물놀이 시설과 화장실, 샤워 및 탈의시설, 휴게공간 등 기타 부대시설을 올해 8월 내 조성할 계획으로 예산은 약 8억5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유림회관(성균관로 37) 상가동은 유림회관 부속동으로 문화재 구역 내에 있으나 문화유산이 아니므로 상가동 철거를 통해 옛 권역을 확보하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회복하고자 정비 중에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사업부서 관계자로부터 그간의 경과 및 앞으로의 조성 방향 등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시간도 보냈다.

김종보 부의장은 “지역의 다양한 사업 중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일을 한다는 것이 정말 보람 있다올 여름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활기 넘치는 놀이공간이 조성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구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림회관 철거 현장에 대해서는 어디든 건축물 철거 현장이 있는 곳이면 그 위험성이 잠재돼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안정성에 최우선을 두고 사각지대가 있는지 세심히 살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구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 점검을 위한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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