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1가제2동, 6~8세 대상 ‘독서 원예 교실’ 운영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0-21 12:53:29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2동 주민센터는 오는 25일 성수1가제2동 공공복합청사 내 작은 도서관에서 6세~8세를 대상으로 ‘독서 원예 교실'을 운영한다.
'독서 원예 교실'은 세계적인 기후 위기, 팬데믹 현상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도시 녹지와 정원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새마을문고 회원이 기획에 직접 참여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독서와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학습을 융합한 강좌로 독서 원예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테라리움은 유리그릇 속에 식물을 심어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미는 것으로 심리 안정, 성취감 향상, 집중력 및 자신감 증가 등의 도움을 준다. 원예 관련 그림책 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 흥미를 유발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 내용은 ▲ 원예 관련 퀴즈 풀기 ▲ 원예 관련 그림책 읽기 ▲ 테라리움 정원 만들기 ▲ 테라리움 관리 방법 배우기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 신속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새마을문고 성동구 성수1가제2동분회 임성숙 회장은 “독서 원예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뿐만 아니라 원예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이를 통해 책과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성수1가제2동 이진아 동장은 “원예와 독서를 융합한 프로그램이 수강생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발굴한 교육사업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는 강좌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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