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말복맞이 건강지킴이’ 행사 개최
사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폭염취약계층 170가구에 직접 조리한 삼계탕 전달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8-18 12:53:11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은 지난 8일 사근동 주민센터 공유주방에서 ‘말복맞이 건강지킴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순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이 재료 구입부터 닭 손질, 삼계탕 조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준비했다. 완성된 삼계탕은 지역내 폭염취약계층 170가구에 전달됐다.
한편 사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일촌맺기사업’을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 대상으로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고독사 예방 및 정서적 지지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안부 확인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추석맞이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숙 사근동장은 “올해 사근동에서는 초복맞이 소꼬리곰탕에 이어 말복맞이 삼계탕까지 총 330가구에 보양식을 전달했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과 시간을 아끼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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