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용 경기도의원, 어정中 교육환경 개선 논의
학부모·교육청과 정담회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3-08-17 16:45:22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최근 어정중학교(용인시 기흥구 동백3동 소재)에서 학부모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정담회에 참석해,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어정중 최은진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많은 학부모들과 학교 및 용인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없으면 저와 교육청의 존재 이유가 없으므로, 학생 및 학부모님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학교의 현안 문제에 대해 오늘 교육청 관계자들이 가능한 현실적이고 정확한 답변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요 현안에 대해 조성배 교장은 “냉난방기 노후화로 인해 고장 및 수리가 빈번하여 많은 애로사항이 있고, 교실 및 다목적 강당 등에 일반 형광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학습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13년 9월 개교 후 내용연수(9년)가 경과한 냉난방기 교체 및 노후화된 LED 조명교체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관련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사업예산 등을 고려할 때 예산 확보가 쉽지는 않지만 내년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작업 효율성을 등을 고려하여 LED 조명교체 사업은 내년 여름방학, 냉난방 시설교체 사업은 내년 겨울방학 때 공사가 시행 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마지막 발언에서 “LED 조명 교체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과 긴밀히 협의해 내년 여름방학 때 교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냉난방시설 교체 사업도 경기도교육청 관계부서와 협의한 후 내용을 추후 학부모회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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