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10-21 13:42:22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는 최근 성북구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대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의 개념을 습득함으로써 의원 및 직원들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본회의장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이영미 전문 강사가 ▲젠더 관련 폭력과 인권 ▲가정폭력 예방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직 점검과 구체적 절차 등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이 강사는 실제 사례를 들어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교육 효과도 한층 강화했다.


임태근 의장은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는 것이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의 핵심”이라고 말하며 “의회가 모범이 돼 공직사회 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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