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무안군의회, "2030년 전남 국립의대 설립 조속히 추진하라!"
“국립의대 설립은 지역민 생명과 직결된 공공의료 정책” 공동 입장 벍혀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6-07-23 12:54:50
[무안=황승순 기자]순천대의 참여 불투명으로 전남지역민의 숙원인 전남의대 설립 무산위기에 놓이자 목포시에 이어 무안지역에서도 정부를 향해 조속힌 추진을 촉구하는 강력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안군(군수 김산)과 무안군의회(의장 임윤택)는 23일 무안군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2030년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부가 '2030년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무안군과 무안군의회는 이날 발표한 공동 입장문에서 국립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은 전남 서부권의 의료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 공공의료 정책의 핵심 과제임을 밝혔다.
또한 국립목포대학교가 지난 1990년 의과대학 정원 배정을 정부에 처음 건의한 이후 36년간 국립의대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정부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의대 설립의 필요성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종 의료지표를 근거로 서부권은 분만·응급의료 취약지역이 다수 분포하고, 고령인구와 의료취약계층이 높은데다 도서 지역 특성으로 인해 응급환자 이송과 의료서비스 이용에도 많은 제약을 받아 치료 가능 사망률이 전남 평균보다 높은 상황임을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무안군과 무안군의회는 정부의 후속 행정 절차 추진을 고려할 때, 지금이 ‘2030년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절차’를 실행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 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정부가 의대 설립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야 예산 반영 등 후속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다”며, “국가 공공의료 정책의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2030년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임윤택 무안군의회의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수행된 교육부 연구용역을 통해 의대 설립의 타당성이 이미 입증되었고, 정부 지표는 서부권의 의료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과 무안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민의 오랜 염원인 전남 국립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같은 목소리가 재 점화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만큼 지역민들이 기대감을 충족하는 국면이 이루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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