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시청역 내 전시공간 ‘열린박물관’ 상반기 대관 접수
시립박물관·인천교통공사 협력해 조성한 시민 참여 문화공간… 14일까지 접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2-02 17:03:04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은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전시공간인 ‘열린박물관’의 2026년도 상반기 대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열린박물관’은 시립박물관과 인천교통공사의 상호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인천시청역 역사 1, 9번 출구와 개찰구 사이 공간에 조성된 열린 전시관이다.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예술·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문화형 전시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대관은 인천 시민 또는 인천 소재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대관비는 무료이다. 상반기 대관 기간은 2026년 1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최소 14일부터 최대 60일까지 대관이 가능하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제한 없이 다양한 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인천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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