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의약품 안전 사용 연령대별 맞춤 교육 실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4-16 12:54:56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문화를 확립하고자 지난 3월부터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마약류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구는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의약품 안전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31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82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온라인 게임 및 해외여행 중 노출되는 신종 마약류 노출 위험 ▲의료용 마약류와 불법 약물의 차이 ▲마약류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과 사회적 폐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 구민들, 특히 미래 세대를 약물 중독과 의약품 오남용의 위험성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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