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AI 활용부터 홍보물·영상 제작, 데이터 행정 실습까지’...화성특례시, 시민 대상 AI 특강 운영
기초, 중급, 고급의 3단계 수준별 교육 과정 운영
‘AI시대:더 나은 현재와 미래’ 주제로 AI 토크 콘서트 개최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11-11 16:17:49
이번 특강은 AI 기술이 일상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에 발맞춰 시민이 직접 인공지능 체험하며 배우는 실용형 교육으로, 자영업자, 재취업 준비자,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직장인, 학생 등 화성특례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4주간 총 17회차로 진행되며, 기초, 중급, 고급의 3단계 수준별 과정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수강할 수 있도록 일자별로 교육 장소 및 시간, 교육과정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교육장소는 동부(동탄)·서부·중부 등 3개 권역 7곳으로 상이하며, 교육시간도 평일 주간, 평일 야간, 주말 등 다양하다.
기초과정(4시간)으로 생활 속 AI 트렌드 이해, AI 활용 글쓰기, 비판적 수용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AI를 활용한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인다.
중급과정(4시간)은 AI를 활용한 카드뉴스 제작, 숏폼 영상 제작, 업무 생산성 향상 도구 실습 등 시민이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콘텐츠 중심 교육이다.
특별과정(고급 4시간)에서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정책 시뮬레이션, AI 행정비서 설계 등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 가능한 고급 응용 과정을 다룬다.
특히 교육 마지막 주인 12월 12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국내 AI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I 토크 콘서트’가 ‘AI시대: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콘서트에서는 AI 기술의 발전이 사회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조망하며, AI 시대를 살아가는 새로운 통찰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AI를 이해하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실천의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이번 실습 특강은 시민이 AI를 직접 다루고 활용하는 ‘생활형 AI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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