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25일까지 제318회 임시회
'區 위기가구 발굴·지원 개정안' 등 총 34건 안건심의 예정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9-17 16:38:4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송영창)가 오는 25일까지 제318회 임시회를 열고 상정 안건을 처리한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지난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예산결산위원회의 2025년도 제2회 서울시 은평구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서울시 은평구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 18일 제2차 본회의 안건처리, 19~24일 각 상임위원회의 안건심사와 3/4분기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2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총 6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박세은 의원은 ‘인사청문회 조례 이행 촉구’를, ▲김승엽 의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지자체 예산 충당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이동식 의원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여행지원 사업 도입’을 촉구했으며, ▲박성도 의원은 ‘빗물 재사용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이경술 의원은 ‘가을철 낙엽 처리 및 가지치기 관련 민원 해결’ ▲오영열 의원은 ‘진관동 노인복지시설 난개발 문제’를 각각 제시하며 행정·재정 운영, 장애인 복지 및 환경, 생활민원을 포함한 노인복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논의된 안건들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2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송영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올해 마지막 임시회로,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열리는 중요한 회기”라며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면밀하게 심사하고 3분기 주요업무 실적을 점검해 발전적 대안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회복 지원금 편성이 핵심 안건인 만큼, 집행부는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의원 여러분도 지혜와 역량을 모아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책무를 완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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