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 종사자의 마음건강 회복, 강서구가 지원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4-03 12:55:37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항공업 종사자의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및 진에어 항공업계 3사가 ‘직장인 스마일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3월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직장인 스마일 프로젝트’는 직장인의 스트레스 완화, 마음 안정, 일상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정신건강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각 기업체로 찾아가 마음 회복을 돕는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정신건강 검진 ▲정신건강 전문 요원의 1:1 심층 평가 및 상담 ▲정신건강 및 자가관리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직군의 특성을 고려한 정신건강 관리 강좌와 자살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이 각 3회씩 계획되어 있다.
구는 프로젝트 종료 후 임직원 정신건강 증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한 항공사를 ‘마음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할 예정이다.
송현철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강서구의 많은 기업체가 직장인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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