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경기도의원, "미군반환 공여지 토양오염··· 의정부시, 국방부와 협의를" 촉구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1-11-18 16:38:11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최근 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균형발전기획실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미군 반환 공여지 토양 오염 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날 김 의원은 "미군 유류저장소(캠프 시어즈)가 미래 직업 체험관으로 개발 예정인데 토양오염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의 미군 반환 공여지 환경정화를 위해 국방부와 제대로 된 협의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 비슷한 취지의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평택지원특별법'과 비교해 불평등한 요소가 있다"고 언급하며 "그동안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특별한 희생을 받았는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손실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평소 '경기 북부지역의 조속한 분도 시행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는 등 ‘균형발전’ 강화에 앞장섰으며,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자치분권 확대와 균형발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