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외국인 주민 위한 화재안전대책 추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4-23 12:56:35
이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민자의 증가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외국인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체계적인 화재안전 관리 방안이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전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강진소방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소화기 등)**을 7월 중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사업장 및 다문화가정 등에 집중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화재는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외국인 주민들이 재난 상황에서 대처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모든 주민이 공평하게 안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화재안전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