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1일 경춘선 공릉숲길 ‘노원 빛 특화거리’ 점등식 개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2-06 12:56:23

▲ 빛 특화거리 시안 ‘각각 하트풍선’.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경춘선 공릉숲길에 ‘노원 빛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오는 11일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경춘선 공릉숲길은 경춘선이 폐선된 이후 방치된 철로로, 현재는 공원화 사업을 통해 개성 있는 상점들이 밀집한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다만, 차별화된 특화 스폿이 부족하고 야관 경관이 평이한 점 등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경춘선숲길 구간 중 카페와 디저트 가게가 밀집해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구간(미라쥬 양과점~무봉리 순대국)에 ▲웰컴 하트풍선 아치 ▲풍등 ▲발레리나와 천사 ▲나비 ▲빛터널 등 다양한 주제의 빛조각 작품 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루미나리에 시설은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대상지 환경 분석을 거쳐 개발된 특화 디자인이다. 작품 설치 후 빛 특화거리의 점등식은 오후 5시에 개최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미 명소가 된 경춘선숲길이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품격 있는 콘텐츠와 경관개선이 필요하다”며 “사계절, 밤낮 언제 와도 멋진 공간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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