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24 금연사업 최우수상 영예··· 지난해 우수상 이은 연속 수상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1-08 15:58:49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4 금연도시 서울만들기 사업 성과대회’에서 청소년 흡연예방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의 금연 사업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구는 청소년 흡연예방 특화사업 운영 등에 대한 성과로 ‘청소년 흡연예방’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으며, 이는 2023년 우수상에 이은 연속수상이다.
특히 지역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진행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도봉구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 건강권을 지키는 데 앞장섰다.
조례 제정 이후 구는 담배·주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흡연, 음주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구는 학교금연구역을 확대하거나 '찾아가는 금연교실' 등을 운영해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연사업 추진으로 청소년 금연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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