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13일까지 청년 구정 체험단을 모집한다.

앞서 구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구정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구정 체험단은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지역내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 복지 업무 보조 등 구정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실제 취업 등에 도움이 돼 지역 청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있으며, 앞서 진행한 여름방학 모집에서도 약 6대1 정도로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일반선발 64명, 우선선발 16명, 총 80명이다.

공통 신청 자격 요건으로는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경기푸른미래장학관에 거주하는 19~45세 청년이며, 우선선발의 경우에는 국가유공자 또는 그 자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본인 등의 자격을 가진 자가 우선 고려된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20일 구청에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23일 구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게시한다.

근무 기간은 2025년 1월3일~2월7일, 주 5일, 1일 5시간으로 2025년도 생활임금을 적용해 1일 5만8890원을(만근시 147만2370원) 지급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사회 경험도 쌓고 일급도 받을 수 있는 청년 구정 체험단에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면서, “구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사회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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