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서성란 경기도의원, 어린이집 정책 논의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2-07-18 16:27:21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김영기, 서성란 의원이 의왕상담소에서 의왕시 의무보육시설협의회 관리동 어린이집 원장들과 어린이집 관련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
의원들과 만난 의무보육시설협의회 원장 5명은 현재 의무보육시설인 관리동 어린이집이 임시보육시설로 전락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의무보육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민간어린이집 형태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타 지역에 비해 의왕시가 의무보육시설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정책에 아쉬운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의왕시민 중 74.6%의 시민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보육 확대를 위해 관리동 어린이집을 민간어린이집 형태보다는 별도의 관·항·목 추가와 '의왕형 어린이집'을 제안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협의회에서 제안한 정책에 공감하고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추후에 더 많은 관계자들과 회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서 의원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 원장님들이 현재 임시보육시설로 생각하고 계신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원장님들의 사명감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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