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년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모집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2-06 12:59:40

▲ 지난 8월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워크숍에 참석한 정원오 구청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청년 체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0~17일 공공부문의 행정·복지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행정체험단’은 매년 구에서 진행하던 대학생 행정체험단의 연속 사업으로 청년의 시점에서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더 많은 청년에게 행정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일반 청년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총 70명을 모집하며,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2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2024년 상·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신속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지원자가 70명을 초과하는 경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 결과는 오는 23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되면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성동문화재단, 복지관 등에 배치된다. 선발된 체험단은 2025년 1월13일부터 2월11일까지 행정·복지 지원 업무와 워크숍 참여, 정책 아이디어 제안의 활동 등을 하게 된다. 급여는 2025년 성동구 생활임금(1만1779원)을 적용해 최대 164만원을 받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현재 구에서 시행하는 사업 중에 청년 행정체험단이 제안했던 정책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사업들이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구의 다양한 행정 현장을 체험하며 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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