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 교회 화재 안전조치... 관계자가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8-27 12:59:07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소방서는 26일 상계동 소재 교회 외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가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에어컨 실외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근처 보이는 소화기로 자체 진화 후 119에 신고했다.
그 직후 출동한 소방대는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조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 소화기 등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은 연소 확대를 차단할 수 있다”라며 “평소 주변의 보이는 소화기의 위치를 확인해두고 유사시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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