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일高에 폭발물" 협박글···대피소동
경찰, 작성자 추적 나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7-05 12:59:11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경찰이 광주제일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에 게시된 사건과 관련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낮 온라인 공간에 광주제일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생과 교직원을 긴급 대피시킨 뒤 교내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협박 글에는 광주제일고 야구부를 상대로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고 지역을 비하하는 응원을 해 중징계를 받은 배재고 학생들의 미래가 짓밟혔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앞으로도 관련 학교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폭파 협박 글을 게시할 경우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공중협박 등 혐의를 적용해 즉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재고 야구부는 6일 광주일고를 찾아 5·18 민주화운동 조롱과 지역 비하 응원에 대해 공식 사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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