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4가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따뜻한 겨울나기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2-12 13:00:49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4가동이 최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수개월에 걸쳐 추진해 온 것으로, 금남시장 은성보쌈, ㈜금호환경건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틀에 걸쳐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원, 통장협의회원들 약 30여명이 땀과 정성으로 김치를 직접 담갔고, 취약계층 170가구, 지역내 경로당 10곳 등 총 180명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됐다.
김치를 받으신 김○○(남, 80세)님은 "올해 김치가 너무 비싸서 걱정을 했는데,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주셔서 너무 고맙다"라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애 새마을부녀회장은 “몸은 고되어도 이런 나눔을 할 수 있는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평선 금호4가동 동장은 “주변 이웃을 챙기는 이런 따뜻한 행사를 마련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희,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는 배려와 나눔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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