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인천시·서산시 현장 비교 견학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11-18 16:38:11

▲ 지역사회 이슈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비교 견학을 진행한 자치법규연구회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영암군의회)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자치법규연구회'가 최근 양일간 인천광역시와 충남 서산시 일원을 방문해 지역사회 이슈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현장 비교 견학을 했다.


이날 비교 견학은 지역사회 주요 이슈로 떠오르는 수돗물 적수사태와 태양광, 송전선로 등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타 시군 사례를 비교 견학해 의정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지난 15일 연구회원들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공촌정수사업소)를 방문해 정수시설 기본현황을 청취하고 수돗물 착수정부터 응집침전지, 여과지(활성탄여과지·오존반응지), 정수지, 급수지역까지 배출시설에 대한 시스템을 현장 견학했다.

또한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송수관로 스마트 관망시스템 구축사업'과 각 가정을 직접 방문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워터코디 운영, 옥내 급수관 지원사업, 수질관련부서 근무사기 진작책으로 운영되는 현업부서 지정, 전문관제 운영, 성과급 상위등급 지원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사업 내용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16일에는 서산시의회를 방문해 산업건설위원회와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발생한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정활동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염해농지 태양광 발전시설 허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과 집행부·의회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과 당진시·신안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방안, 송전선로 지중화 추진, 축산 집단화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노영미 대표의원은 "지역사회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비교 견학으로 수돗물 적수사태의 슬기로운 해결방안과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타 지역 대처 사례 연구를 통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어 모범적이고 실효성 있는 연구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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