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년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사업 추진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2-14 16:57:26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3개월전부터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출생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장애 정도에 따라 120만~17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원 희망 가정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출생증명서 또는 출생 사실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장애인증명서 등이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출생신고시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을 이용하면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출산지원금을 한 자리에서 한 번에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정부24 또는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박희영 구청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출산을 망설였던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의 건강한 출생과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사회복지과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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