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현판 제막식 개최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2-13 13:03:39

▲ 오언석 구청장(왼쪽 네 번째)이 현판 제막식 참석자들과 함께 현판 커버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최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의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하는 시·군·구로, 여성가족부가 지정한다.

제막식은 오언석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내 여성·보육 관련 기관 관계자,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구청 1층 북문 앞 로비에 현판을 내걸고, 남녀 상관없이 소외 없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오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겠다는 지역 주민들의 다짐과 실천이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의 원동력이었다”며, “도봉구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에도 지역 주민들께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2011년과 2016년, 2022년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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