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서울시의원, ‘다둥이 지원금’ 성과 논의
5개 여성발전센터와 간담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7-17 15:20:4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광진3)이 최근 서울시 5개 여성발전센터 센터장들과 ‘다둥이 지원금’ 제도의 지난 3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 여성관련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2023년 6월28일) 이후 시행 중인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심화 과정 운영으로 취업 연계 및 고용 유지율 제고 ▲센터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계층의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김영옥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다둥이 지원금 제도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 여성발전센터의 ‘다둥이 지원금’ 제도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력 단절 여성의 직업역량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직업교육 및 생활문화교육 과정 이용료 면제를 통해 2023년 시범사업 이후 참여자 수가 2023년 992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2987명으로 증가하는 등 긍정적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직업교육 과정에서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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