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지 부평구의원, 자립 준비 청년 조례 제정 추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2-28 15:46:14

 정예지 부평구의원[문찬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의회(의장 홍순옥)가 간담회를 개최, 조례 제정 추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27일 도시환경위원회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정예지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김승길 대표, 자립준비청년 모임 아디주커뮤니티 조현수 대표, 부평구 아동복지과장 및 아동시설팀장 등이 참석, 자립 준비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청취했다.

 

아울러 조례와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자립 준비 청년들이 위탁가정과 양육시설에서 자립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 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정예지 의원은 “자립 준비 청년 지원은 마을과 기초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아동 친화 도시를 도전하는 부평구가 자립 준비 청년들의 버팀목과 자립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조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자립 수당을 받는 자립 준비 청년 9천958명 중 4천86명(약 41%)이 수급자라는 통계가 보여주듯 자립 준비 청년들의 자립과 안정적 생활을 위해 지원 확대 및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논의된 조례안은 오는 3월 4일 개회하는 제261회 부평구의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제출돼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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