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 주민참여예산학교 강의를 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3월20일부터 4월1일까지 2025년 성동구 주민참여예산학교 강의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학교란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올해 교육은 동 지역회의 위원 및 일반 주민 대상 온라인 교육과 주민참여예산위원 대상 대면 교육을 혼합하여 주민들의 편의도와 참여도를 제고하였으며, 총 4회 강의로 주민 192명이 참석하였다.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도를 높여 실효성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 이해 및 우수 사례 소개 ▲사업 제안서 작성 컨설팅 ▲청년참여예산학교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구성하였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공모 기간 내 강의를 개최하여 제안서 작성 방법 및 제안 사업의 보완점 및 실행가능성에 대한 토론 등 실습형 위주의 강의로 진행했으며, 제안된 사업들은 주민참여예산 및 시민참여예산의 구체적인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게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구정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년들의 학업 및 근무 시간을 고려해 19시부터 21시까지 온라인 청년참여예산학교를 개설했으며, 구 예산 편성 등 예산 과정에 청년의 정책 제안을 반영하기 위해 청년 참여의 의미와 참여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올해 교육을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내실 있는 참여예산제가 운영되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15억원의 규모의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제안 사업은 4월부터 동별 지역회의 심사 및 사업 추진 부서의 작격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와 주민투표의 과정을 거쳐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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