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강남구의원, “침수·아파트 화재등 예고없는 재난사고··· 區, 하수시설 보수·노후 장비 교체”
정례회 5분발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6-25 13:53:1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개포1·2·4동)이 제31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강남구의 주요 하천과 공원들의 재난 예방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를 제안했다.
이날 윤 의원은 “최근 대치역, 강남역 일대 침수 사고와 역삼동 아파트 화재 등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 사고의 위험성을 말하며,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시설 보수와 노후 장비 교체 등의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양재천은 구민들이 사랑하는 힐링 장소로, 매년 하천 공사 후 잔해물이 방치돼 우기와 장마철 전에 신속히 정리해야 하며, 탄천과 한강에서도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장에 많은 공사 차량이 하천 부지에 주차돼 있다.
윤 의원은 “탄천에서 세곡천에 걸쳐 조성되는 강남 탄천 파크골프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탄천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화 및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발언하며, “이를 통해 탄천과 세곡천을 정비해 도심 속 힐링 명소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
또 “해외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 양재천, 탄천, 세곡천, 한강, 구룡산, 대모산 등을 개선해 구민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기를 희망한다”며 “공원을 가꾸느라 수고하시는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에어컨 실외기 등 화재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강남구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고민하고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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