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재 '어바웃엠 협동조합' 우수 마을기업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 마을기업 선정, 보조금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
성동구에서도 이와 같은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전파할 계획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4-07 13:04:46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 위치한 '어바웃엠 협동조합'이 지역사회 공헌 및 공동체성을 인정받아 '2025년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 등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마을기업을 말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우수 마을기업은 활동 중인 마을기업의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속성 등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최대 7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어바웃엠 협동조합'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 지역 주민들과의 네트워크, 지속가능한 매출을 위한 사업 다변화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 설립 이래 지역 근로자 채용으로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공간 제공 및 공모사업 참여 등 다양한 사업 활동으로 기업 지속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친환경 마을카페를 운영하며 공정무역 설탕을 활용한 소금빵, 친환경 수제청 생산 및 판매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바웃엠 협동조합이 이번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했던 그간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모범 사례들이 더 많이 발굴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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