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료 강연, ‘스마트폰과 나, 딱 좋은 거리 찾기’ 인천 시민을 위한 중독예방 강연 개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시민 강연, 스마트폰 과의존이 뇌에 미치는 영향 탐색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5-30 10:03:3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스마트폰이 일상이 된 현대 사회에서 그 편리함만큼이나 중독과 거리 조절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중독예방을 돕기 위한 문화공연과 전문가 강연이 어우러진 힐링 강좌를 마련했다.
강연은 오는 6월 12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부평구 아트센터로 166)에서 ‘스마트폰과 나, 딱 좋은 거리 찾기’를 주제로 시민 대상 강연이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1명(22.9%)은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이며, 3명 중 1명(37%)은 스스로가 스마트폰에 의존적인 편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강연은 스마트폰이 일상에서 필수품이 된 지금, 과도한 사용이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얼마나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지를 자각하게 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딱 좋은 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강연의 핵심 목적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연령 제한 없이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QR코드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상열 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강연이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시민들이 디지털 기기와의 건강한 거리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독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