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서 … 사흘간 1천200만 원 수익
서울 노원구에서 무화과·배·멜론 판매 부스, 연일 북적이며 최고 인기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0-02 13:05:19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9월 26~28일까지 서울시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2025 전라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에 참여해 대표 농특산물인 무화과, 배, 멜론을 선보이며 총 1천2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22개 시·군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노원구가 협조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100여 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개장식과 장터 운영을 비롯해 김치대전, 판촉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트롯대전 무대가 열리면서 팬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공연을 즐기러 온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장터에 참여해 영암 부스는 연일 북적이는 분위기를 보였다.
영암군 부스는 신선한 무화과, 배, 멜론 판매로 수도권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화과를 뛰어난 품질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계기로 영암 농산물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한편, 영암군은 오는 25일 서울 성동구 텐즈힐1단지 아파트에서 ‘도농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열어 또다시 수도권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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