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안심 돌봄 지원...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6-02-02 13:07:16

▲ ‘우리동네 펫위탁소’에서 반려동물들을 위탁 보호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반려동물 돌봄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명절 연휴, 입원, 이사, 긴급 상황 등으로 반려동물을 일시적으로 돌보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탁 돌봄을 지원한다. 일시적인 돌봄 공백으로 인한 반려동물 유기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용 대상은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인가구, 범죄피해자 등이며,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위탁 보호 가능하다. 위탁 기간은 1마리당 최대 10일까지 지원되며, 지원 기간을 초과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올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지정된 곳은 ▲조은동물병원(하왕십리동), ▲고양아, 안녕?(마장동), ▲한양메디컬센터(행당동) 등 총 3곳이다. 위탁 가능 동물과 입소 기준은 업체별로 상이하므로, 사전에 해당 펫위탁소로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위탁을 희망하는 구민은 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 주민등록등본(1인가구) 등 대상자 증빙서류와 함께 반려견 동물등록증,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펫위탁소를 방문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갑작스러운 부재 상황에서 반려동물 걱정으로 더 큰 불안을 겪지 않도록 ‘우리동네 펫위탁소’가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성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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