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 구성중·구성고 회차로 공사 마무리

- 회차로 개선으로 학생 안전 및 지역주민 편의 증대 기대-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4-12-16 14:11:44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16일 구성중·구성고 통학로 및 회차로 개선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역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주민 불편 해소를 목표로 추진됐다.

 

▲ 구성중고 회차로구성중(학생수 931명)·구성고(학생수 971명) 주변 도시계획도로(마북동 산36-10 일원)는 수십 년간 연결이 끊겨 도로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다.

 

때문에, 학부모 차량이 학생 승하차를 위해 중앙차선을 넘나들며 회차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해, 통학 중인 학생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아 왔다.

 

이와 더불어 차량 소통 지연 및 경적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김병민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2. 8월에 구성중·고 앞 막다른 도로의 불합리한 문제점을 최초로 지적했고, ’23. 1월에는 도시계획시설 주 계획부서 및 사업부서, 마북동 관계자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제27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23. 3. 14.)을 통해 해당 사안을 공론화했다.

 

▲ 구성중고 등굣길(이후에도, 용인시와 학교 관계자, 서부경찰서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하며, 다수의 현장 점검과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적의 개선 방안을 마련토록 노력했다.

 

법적 절차인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 및 도시계획 심의를 거친 이번 공사는 지난 10월 말 착공되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고, 곧 시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민 의원은 "도시계획심의 재심의(보완) 등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학생들의 안전이 걸린 문제인 만큼 최선을 다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은 더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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