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2동, 취약계층 가구에 반찬 쿠폰 지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8-12 16:52:40

▲ 서대문구 홍은2동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으로 ‘든든한 한 끼·따뜻한 밥상’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은 고립 고위험 가구와 지역사회 간 소통 증진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 가구 27곳에 총 540만원 상당의 반찬 쿠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으로 가구마다 매월 4만 원 상당의 쿠폰을 5개월 동안 지급한다. 이를 받은 주민들은 지역 내 반찬 가게를 이용할 수 있다.

 

홍은2동은 저소득 1인가구 실태 조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주민들을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한 주민은 “식사를 대충하곤 했는데 이제 원하는 반찬을 골라서 가져오니 식사도 더 잘하게 돼 반찬가게 가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왕지윤 홍은2동장은 “이번 ‘든든한 한 끼·따뜻한 밥상’ 사업이 균형 잡힌 식사는 물론 사회적 고립감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독사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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