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장, 해외 9개국 지방의회 의원 11명과 면담

기후변화 대응·도시교통 시스템등 협력 논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4-01 15:03:33

▲ 김현기 의장(가운데 오른쪽)이 9개국 상·하원 의원, 주의원 11명과 의회 간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최근 미국, 스페인, 호주, 케냐, 카메룬 등 9개국 상·하원 의원, 주의원 11명과 면담을 하고 의회 간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 인사는 ▲토마스 타에브와 우간다 국회 부의장▲글라디스 숄레이 케냐 국회 하원 부의장▲니콜 알레뜨 엘레노흐 오칼라 빌라이 카메룬 상원 외교위원장▲마크 코후앙코 필리핀 하원의원(원자력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장)▲프란시스쿠 페레이라 드 올리베이라 포르투갈 의회 의원▲카를로스 로하스 가르시아 스페인 하원의원▲마르셀라 파소 아르헨티나 하원의원▲엘비 그래이잭슨 미국 알래스카 주의회 상원의원▲스캇 팔로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의회 상원의원▲제시 제튼 미국 텍사스 주의회 하원의원▲실비아 나예베일 우간다 국회의원이다.
이들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방한한 것으로, 이날 방문단은 기후변화 대응, 원자력발전, 도시교통 시스템, 도시 간 교류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6박7일간의 일정으로 국회, 한국법제연구원, 전쟁기념관,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등을 방문한다.


김 의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경제·문화·안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 지방의회 간 상호 이해와 도시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 김 의장은 “면담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와 도시가 한국과 서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교류를 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활발한 도시 외교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